제896장 증인을 침묵시키는 오스틴

마틴과 맥시밀리언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그들이 배후 조종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, 그 남자가 이미 자살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.

맥시밀리언은 거기 매달려 있는 남자를 한 번 보고는 거의 토할 뻔했고, 옆으로 비켜서서 구역질을 했다.

배후 조종자의 거처는 정말 위험한 동네에 있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떠나고, 몇몇 노인들과 게으른 젊은이들만 남아 있었다.

그들은 주소를 따라가며 그 남자가 도망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망설임 없이 들이닥쳤다.

이럴 수가! 들어서자마자 그들은 반쯤 매달린 다리를 발견했다. 위를 올려다보니...